고양이 잠에 관한 이야기

안녕하세요 하줌마입니다.
 
 
 

 
 

오늘은 고양이 잠에 관한 이야기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고양이는 잠을 참 많이 자는 동물이죠?
 
사람은 평균적으로 7~8시간의 수면시간을 필요로 합니다
유아나 어린아이의 경우 9~10시간의 수면시간을 필요로 하고요
 
고양이는 아깽이시절 밥 먹는 시간을 제외하면 대부분을 잠을 자는데 보낸다고 해요
성묘가 돼서도 평균적으로 14~16시간의 수면시간이 필요하다고 하니
이쯤 되면
잠을 자는 숲 속의 고양이(?)라 불러도 될 듯!
 
 

 
 
 
많이 자면 덜 피곤하냐 하면 그것도 아닌 것이
고양이는 야생에서 천적들을 피해 잠을 자야 했기에
얕은 잠을 수시로 잡니다
귀를 쫑긋 세우고 말이죠
그래서 잠을 많이 자도 깊게 자지 못하기에 
수면 시간에 비해 잠의 질이 떨어지는 것 같아요
 
그래도 우당탕탕 우다다 하며 뛰어노는 모습을 보면
그 에너지는 어디서나 오는 고니??
 
 

 
각설하고 
고양이의 잠에 관한 이야기다 보니
자세에 대한 얘기도 빼놓을 수 없는데요
 
고양이 자는 모습
 
<첫 번째>

앞발이 땅에 닿아있는 모습으로 언제든 뛰어나갈 수 있게 경계하며 잠을 취하는 모습입니다
언제든지 도망갈 수 있죠
 
<두 번째>
 
고양이 식빵자세입니다
앞발 뒷발을 배 밑으로 깔아 언뜻 보면 식빵처럼 보인다 하여
식빵자세!!
많은 집사님들이 좋아하는 자세죠
식빵자세도 안정적인 자세이긴 하나
완벽한 안정을 나타내는 자세는 아니에요
 
 
 

<세 번째>
 

고멘-네코라고 불리는 귀여운 자세
눈이 부셔서 손으로 눈을 가리고 자는 모습인데요
이 자세 또한 많은 집사님들이 사랑하는 자세입니다
 
너무 귀엽죠?
눈이 부시다는 거니 커튼이나 햇빛을 막아주면 좋아하겠죠??
 
<네 번째>
 

냥모나이트입니다
몸을 둥글게 말고 자는 모습인데요
후추는 뚱냥이라 완벽한 냥모나이트의 모습은 되지 않지만;;
얼굴을 숙이고 발이 바닥에서 떨어져 있기 때문에 경계심이 낮은 자세입니다
 
또한 몸을 말고 자는 게 주위 온도가 쌀쌀하거나 약간 추울 때도 
할 수 있는 자세라고 하니
온도 체크 한 번씩 해주시는 거 잊지 말고요!
 
<다섯 번째>
 
경계심 제로 
매우 안정적인 수면 자세입니다
보기에도 정말 편해 보여요
 
고양이들은 배가 약점이기 때문에 
배를 보이고 자는 것은 
주변 환경이 아주 안정적이고 경계할 것이 없다는 걸 뜻합니다
 
 
 
 

 

 
후추는 배를 만지는 걸 좋아하는데(?)
 
아마도 
 
배를 만지게 해 준다는 것 = 사랑
 
이런 뜻이 아닐지?!?!
 
 
귀여운 우리 고양이들
다음 편에 또 귀여운 모습으로 만나요